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슈퍼배드2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세자매에게 아빠 그루에 이어 이제 엄마까지 생긴다고 할까?
세계적인 악명을 떨칠 슈퍼 악당을 꿈꾸던 그루는 이제, 딸바보 그루가 되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드레스를 입은 요정이 되는 것쯤이야!! 그런 그루가 세계 악당을 찾아 물리치는 비밀 첩보원이 된다! 우리 그루가 달라졌어요~~!!! ㅋㅋㅋ
악당에서 악당을 잡는 요원이 된 그루, 그는 악당 소탕 작전에 투입되어 매력적인 비밀 요원 루시와 함께 악당을 찾는 임무를 맡는다.
그루는 식당 주인으로 착한 척 변신한 악당을 엘 마초로 생각하고 그를 주목하지만, 비밀 요원 상사는 그루의 말을 무시한다. 그러다 결국 비밀 요원에서 잘리기까지!! 거기다가 루시는 다른 곳(오스트레일리아였던가?)으로 발령 받아 떠나기까지!! 매우 우울한 그루!! 그는 엘 마초의 파티에 초대 받았지만 가고 싶지 않다.
그러나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파티로 향하는 그루! 그러다 엘 마초의 미심쩍은 행동을 보고 그의 뒤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그루를 떠난(그루가 악당 노릇을 하지 않는다고 악당에게로 가겠다고!) 네파리오 박사와 엘 마초를 만난다. 엘 마초는 그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 자기와 함께 손을 잡아 악당 노릇을, 세계를 손아귀에 넣자고 하는 엘 마초.
그루는 거절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그곳을 떠나는데,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던 비행기 안에서 그루를 찾아 뛰어내린 루시!! 그녀가 그 파티에 갔다가 엘 마초에게 잡히고 만다. 이 사실을 그루에게 알리는 엘 마초.
그루는 루시를 구하기 위해 엘 마초에게 다시 향하고, 엘 마초와 함께 있던 네파리오 박사는 엘 마초가 그루의 미니언즈들을 이용하여 보라 미니언즈로 만들어버리자 그루에게 그 해독약을 주면서 다시 그루의 편이 된다.
보라 미니언들이 그루는 물론 다른 미니언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려하자 네파리오 박사가 준 해독약을 쏘면서 다시 본래대로 돌아오게 만들고, 마지막에 그루는 루시도 구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루시와 그루의 결혼식 장면으로 슈퍼배드 2가 끝난다. 이런 바람직한 해피엔딩 같으니라고!! ㅋㅋㅋㅋ
대망의 슈퍼배드 3!!
그루는 가족을 위해 악당 은퇴를 선언한다!(루시와 함께 부부 비밀 요원으로 활약하여 악당을 잡는 일을 하게 된 것!!)
그러나 그루가 새로운 악당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치고, 악당 퇴치 연맹에서 해고된다. 루시 역시 그루를 편들다 같이 해고되어 부부 백수가 되는 이들. ㅋㅋㅋㅋ
이런 것도 모르고 그루가 더 이상 악당은 하지 않겠다는 말에 실망한 미니언들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겠다며 그루를 떠난다. 백수로 지내던 그루는 아이들과 함께 처음 알게 된 쌍둥이 동생을 만나러 여행을 간다. 동생이 있는 줄도 몰랐던 동생의 이름은 바로 '드루'!!
엄마는 아빠와 헤어지며 각각 한 명씩 아이들을 맡고 평생 보고 살지 말자고 했다는 말을 하고, 그루는 이에 화를 낸다. 오~ 그루가 아이들과 살며 결혼까지 하더니 인간적인 면이 빵빵 터지는 구나!! 1편의 첫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ㅋㅋㅋ(못된 짓만 하던 그루의 모습이 처음부터 나왔었다. ㅋㅋ)
드루를 만난 그루는 드루가 어마어마한 부자라는 것과 돌아가신 아빠가 사실은 위대한 악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다 드루가 그 아빠의 뒤를 이어 악당이 되고 싶어한다는 것도.
드루는 그루에게 같이 악당의 길로 가자고 설득하지만, 그루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그루는 드루와 함께 자기를 백수로 만든 발타자르 브래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빠의 악당 유산(?)을 이용하여 그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발타자르 브래트가 훔쳐간 보석(?)을 다시 훔쳐서 본래의 자리에 돌려놓으려고 한 것.
이런 사실을 안 드루는 실망하고(자기와 함께 악당 노릇을 할 줄 알았던 것), 그루는 보석을 돌려주기 위해 또, 더이상 악당은 되지 않겠다는 말에 드루와 싸웠기에 동생 집에서 떠나려 한다.
자기의 보석으 도둑 맞을 것을 안 발타자르 브래트가 루시인 척하고는 보석과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버리자 드루와 그루, 루시는 함께 발타자르 브래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악당이 되고 싶지만 소심한 드루가 마지막에 소심한 모습에서 벗어나 용기를 낸 장면은 나름 멋있었다. 힘겨운(?) 싸움 끝에 그루&드루 형제가 악당을 잡은 것!!
물론 그 싸움엔 집 나갔던 미니언들의 역할이 컸다. ㅋㅋㅋㅋ LA를 보석을 이용한 레이저로 파괴하려는 악당에 맞서 싸우는 것은 그루와 드루 형제만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는데, 하늘에서 뿅~하고 나타난 미니언들이 그루를 도왔기에 가능했던 것.
여기서 잠깐!! ㅋㅋㅋ 집 나간 미니언들은 음식을 쫓아 헐리웃 세트장에 무단으로 들어가고, 이 때문에 감옥에 들어간다. 빠삐용처럼 줄무늬 죄수복을 입은 미니언들!!
감옥의 다른 악당들을 모두 무릎 꿇게 만들고 감옥을 평정한 미니언들이지만, 이제 그루가 보고 싶다. 그리하여 시작된 미니언들의 탈옥기!! ㅋㅋㅋ 진짜 이 슈퍼배드 3의 또 다른 볼 거리다. 1, 2, 3편의 영화 중 이 세 번째에서 미니언들의 적극적인 활약과 그로인한 웃음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탈출하여 하늘을 날고 있던(이건 영화로 봐야 함!! 어떻게 날고 있는지!! ㅋㅋㅋ) 미니언들이 LA 하늘 위에서 악당과 싸우는 그루를 보고 그를 돕게 된 것. 그들의 가출은 이렇게 끝이 났다고 할까나?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미니언들의 가출과 감옥 탈출기를 빼면 3편이 가장 별로였던 듯.
이렇게 그루의 성장기(?)와 가족이 아니었지만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어지는 그루 가족의 이야기가 3편에서 절정에 달한 것 같다. 제대로 가족이 되었다는 느낌. 루시와 아이들의 서로 친해지기 위한 이야기도 사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이어서 좋았다. 무엇이든 노력 없이 되는 게 어디 있을까~
슈퍼배드는 미니언들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물론 여기에 가족애의 모습을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지만, 다른 무엇보다 처음과 달리 그루의 개과천선(?)과 그로 인한 미니언들과의 관계 변화가 가장 재미있다. ㅋㅋㅋ
이왕이면 하루 날 잡고 1, 2, 3편을 쭈욱~ 보는 것을 강추한다. ㅎㅎㅎ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