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KOTRA(사장 김재홍)는 오는 8월 27~2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이광수를 선정하고 16일 코트라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올해 6회째로 해외 주요 전략시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KBEE는 문화콘텐츠와 제조업, 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브랜드를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경제 한류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 전시회이다. 특히 2013년 영국, 2014년 브라질에서 열려 BBC, Globo 등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KBEE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양국 간의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열린다.
또한 개최지역의 특성에 맞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광수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광수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답게 중국 내 新 한류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하는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데 적절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광수는 한중의 미래와 우호를 상징하는 '희망티셔츠'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희망티셔츠'에는 양국을 상징하는 판다와 호랑이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을 활용해 손수 그려 넣었으며, KBEE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EE 2015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국내 기업 11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만화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 콘텐츠 3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콘텐츠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현지의 한류 팬들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콘텐츠 유망기업 투자유치 IR과 만화원작 프로모션 피칭, 한․중 방송문화교류 기념식을 열어 우리나라 콘텐츠의 현지 시장진출을 돕고, 한중 온라인 게임대회, 특별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올 해 KBEE는 세계 최대의 경제, 문화산업 국가로 자리 잡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향후 한류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광수 씨가 중국내에서 대표적인 한류주자로 자리 잡고 있어 양국 간의 상호교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